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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일상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서 본 개운죽 수경재배


우리집 개운죽 수경재배도 이런 방법으로 해야겠어요..


지난 주말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 다녀왔어요.

그곳에서 발견한 개운죽 수경재배방법은 정말 반가우면서도 무릎을 팍! 치게 되더군요.


많은 가정에서 값이 싸기도 하고 기르기도 수월한 공기정화식물로 개운죽을 수경재배로 키우는데, 

화병이나 일반병에 물을 담아 꽂아두기만 해도 잘 자라는 개운죽은 크면 클수록 뿌리가 많이 나고 엉키고 설키고 그렇잖아요..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서 본 수경재배 중인 개운죽의 모습을 보고 바로 집에가서 그대로 해야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개운죽을 물병바닥까지 넣지 않고 물병 윗부분에 고정해서 바닥에서 띄워놓은 모습입니다.

집에서 안쓰는 철로된 옷걸이로 만들면 되겠더라구요..




에궁 사진이 흔들렸네.. 

뿌리부분이 물병 바닥에 닿지 않아 지저분해 보이지도 않았어요.

수경재배관에서 본 다른 식물들도 대부분 윗부분을 고정해 놓은것을 보고 왔습니다.


개운죽은 겨울에도 10도이상이면 계속 자란다고 하는데요.

적정온도는 20~25도 라고 합니다.

비료나 영양제는 줄 필요도 없다는 군요..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노랗게 변하기 때문에 창가 혹은 밝은 그늘에서 기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