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이 친구에게 걸음마를 가르치는 것 같은 아기 황제펭귄의 사진이 정말 귀엽네요.
사진작가 얀 메르메르가 남극 여행중에 운좋게 발견한 새끼 황제펭귄 무리중에 찍은 귀여운 사진입니다.
[걸음마 가르치는 아기 황제펭귄 출처:데일리메일 웹사이트]
뒤뚱뒤뚱 거리며 무엇인가 대화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이네요.
오른쪽 녀석이 하는 말을 왼쪽 펭귄은 귀기울여 듣는 것 같이 보입니다.
[허들 중인 아기 황제펭귄 무리]
이 아기펭귄들은 40~50일 정도 된 것들로 "허들" 중이라고 하는데요.
"허들"이라는 것은
펭귄들이 서로 몸을 밀착시켜 주위를 돌다가
바깥 쪽에 있는 펭귄의 체온이 떨어지면 안쪽펭귄과 자리를 바꾸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라네요.
현존하는 펭귄중에 가장 몸집이 크다는 황제펭귄은 아기때는 눈주위가 하얗지만 크면 얼굴이 까맣게 변하고 부리와 목덜미는 주황색으로 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