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만 패션 잡지,라 파파(la farfa)
2013년 3월 21일 창간된 일본의 잡지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잡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비만 여성을 위한 패션잡지 라 파파(La Farfa)입니다.
항상 날씬하고 소위 쭉쭉빵빵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모델들이 잡지표지를 장식하기 마련인데, 일본 비만 패션 잡지에는 날씬은 아니지만 빵빵한 모델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일본 비만 패션 잡지 출판사에서는 "뚱뚱한 몸매를 예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코디에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비만 여성들을 위해 체형에 맞는 옷을 입는 방법과 시각적인 효과를 고려한 컬러 및 악세사리 사용방법, 메이크업 등을 설명해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잡지 표지모델의 신체사이즈를 기록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사람은 일본 비만 패션 잡지 라파파의 모델 이자 개그우먼 이라고 하는군요.
일본 비만 패션 잡지는 <봄,여름>,<가을,겨울> 6개월에 1번 발간된답니다.
출판사가 밝힌바와 같이 시각적인 효과와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을 보면 비만여성이 아닌것 같이 보입니다.
뭐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옆집 아주머니들 같다는 포근한 느낌~~
저는 절대 비만여성을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일본 비만 패션 잡지 [라 파파]는 애낳고 살림하느라 자신을 꾸미지 못하는 우리 엄마들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드리는 말이었어요...
여기 저기 찾아본 일본 비만 패션 잡지에 출연한 모델들은 18~40세의 일반 여성들이랍니다.
신체조건을 공개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많았다고 하더군요.